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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맛집 탐방

[상계역 맛집] 능이오리백숙 세민집 방문 후기!! #오리백숙 #능이요리

by 정권이 내 2021. 8. 15.

상계동 능이오리백숙 세민집

 

올해 8월 10일이 말복이었는데 다들 몸에 좋은거 많이 드셨나요 ㅎㅎ

 

여자친구가 상계쪽에 찐 로컬 맛집인 세민집이라는 오리백숙집이 있다고 하면서 예약해놨으니

토요일에 가보자고 했습니다!!

 

 

 

가게 간판에 삼겹살이라는 글씨가있긴한데 메뉴판을보면 거의 오리고기 전문점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해봐도 세민집에 대한 후기글이 거의 없다시피 할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식당인거 같더라고요!!

티스토리에서는 제가 1등으로 올려보겠습니다 ㅋㅋㅋ

 

오리백숙을 먹으려면 최소 하루이틀 전에는 전화로 예약을 잡아놔야 합니다!! 예약시간 전에

미리 백숙을 끓여야 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메뉴판 옆에는 능이버섯에 대한 효능이 적혀 있습니다!!

능이버섯은 참나무에서 균생하고 기관지와 소화기관에 좋다고하며 지방분해 효과가있어서

각종 육류랑 섭취할때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ㅎㅎ

 

능이오리백숙 전문점이지만 오리주물럭이나 오리구이, 삼계탕들도 팔고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해놔서 그런지 도착해서 10분정도 기다리니까 능이오리백숙이 나왔습니다!!

 

백숙이 나오면 사장님이 오리고기를 먹기 편하게 부위별로 잘라주시면서 처음왔다고 하면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갓김치, 당귀와 함께 오리고기와 능이버섯, 부추를 같이 먹는 방법인데

저는 고기먹을때 반찬 이것저것 넣어먹으면 고기맛이 잘 안느껴지는게 아쉽게 느껴져서

오히려 간단하게 소금만 찍거나 갓김치나 깻잎하고만 먹는게 더 좋더라고요 ㅎㅎ

 

 

먹기전에 찍은 전체샷!! 반찬들 대부분이 김치나 장아찌류인데 담백한 오리고기랑 굉장히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리고기가 느끼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많이먹으면 좀 물릴수가 있는데 그때 물김치

한입하면 잘익은 새콤하고 시원한맛 때문에 질리지 않고 먹을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양이 많기는 했는데 천천히 한시간동안 먹다보니 오리백숙 한마리를 둘이서 다 먹었습니다 ㅋㅋ

여자친구 말로는 가족들하고 왔을때는 4명이서 먹어도 배부르게 먹었는데 오늘처럼 둘이서

다먹을수 있을줄은 몰랐다고 놀라 하더라고요 ㅎㅎ

 

제생각에는 아무래도 오리고기가 돼지나 소에비해서는 기름기가 무거운편은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았던거같습니다

 

 

그리고 백숙을 다먹으면 죽이 나온다고 합니다!! 저는 냄비에다 바로 끓여서 나오는건줄 알았는데

따로 죽이 나오더라고요 ㅎㅎ

 

백숙에서 느껴졋던 국물맛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잣이 들어가서 그런지 오리고기의

향이 느껴지면서도 잣의 고소한 맛이나서 죽도 아주 별미였습니다!!

 

꼭 복날이 아니여도 가끔씩 와서 몸보신 하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올해 겨울에도

한번 더 와서 오리백숙을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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