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 순대국 맛집 - 고향옥 얼큰 순대국 #해물 순대국 #시래기 순대국

고향옥 얼큰 순대국 가양점

 

금요일에 퇴근하고 오랜만에 맥주가 땡기길래 홈플러스에서 초밥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다음날 일어났는데 전날 술을 먹어서 그런지 술이 약하기도 하고 뭔가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땡기더라고요 ㅋㅋ 여자친구도 아침일찍 놀러와서 같이 아점으로 먹을겸 순대국밥집을 찾아봤습니다!!

 

 

고향옥 얼큰순대국 가양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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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 장도 보러 갈겸 가양역 근처에서 찾아보다가 얼큰순대국 이라는 이름이 보여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주말은 아침 10시부터 평일은 11시에부터 오픈하고 밤 10시에 영업이 끝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홈플러스에서 먼저 장을보고 10시반쯤 도착했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시간이라 저희가 첫 손님 이었습니다.

들어갔을때부터 가게 내부가 너무 깔끔해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저는 순대국에 들깨가루 뿌리는걸 좋아하는데 테이블마다 들깨가루랑 다대기, 새우젓이 깔끔하게

담아져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보니 얼큰순대국만 있는게 아니라 시래기 순대국 해물 순대국등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저는 해물순대국으로 하고 여자친구는 시래기 순대국을 주문하고. 추가메뉴로 아바이 순대도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전에 밑반찬를 셋팅해주는데 이집 무김치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밥도 나오기전에 무김치만 하나 먹었는데 국밥집의 완성은 김치라는 말은 역시 진리였습니다 ㅋㅋㅋ

10분정도 기다리다 보니 아바이 순대가 먼저 나왔고 순대국도 바로 나왔습니다.

 

해물순대국과 시래기순대국은 어떻게 보면 정통적인 순대국과는 거리가 멀어보이기도 하는데

먹어보고나니 이렇게도 조화가 되는구나 싶을정도로 맛있더라고요!!

 

제가 주문한 해물 순대국은 해물이 새우 홍합 오징어가 들어있었고 콩나물도 있어서 완전 해장하는데

최고였습니다 ㅎㅎ

 

 

여자친구가 시킨 시래기순대국은 해물순대국 하고는 또 다르게 구수한 시래기향에다 약간 걸쭉한

느낌이 별미였습니다.

 

 

아바이 순대는 3가지 색이였는데 흰색, 일반적인 검은색, 빨간색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특히 속재료가 빨간색인 순대는 매운양념이 되있는지 먹자마자 칼칼한 맛이 확 느껴졌습니다 ㅎㅎ

부추랑 같이 먹으니 조합도 잘 맞았습니다.

 

국물맛을 보다가 본격적으로 밥도 말아서 먹고 여기는 특이하게 설렁탕집처럼 소면도 주더라고요!!

소면도 같이 넣어서 설렁탕처럼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전주여행가서 순대국을 먹은이후로 엄청 오랜만에 먹은 순대국이었는데 동네 맛집을 찾은 기분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순대국밥 땡길때 다시 한번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