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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맛집 탐방

[여의도 맛집] 라공방 마라탕 전문점 #꿔바로우 #마라샹궈 #양고기

by 정권이 내 2021. 12. 5.

여의도 마라탕 맛집 라공방 방문기!!

 

지난주 화요일날 여자친구가 회사근처로 연차내고 놀러온다고 해서 반차를 쓰려던차에 운이 좋았다고

봐야하는건지 월요일 밤에 야간작업이 생겨서 다음날 오전출근만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여자친구랑 여의도에서 데이트하는것도 몇개월만이라 좋았는데 하필 그날 비바람이 어찌나 심하던지

밖에 돌아다니기는 힘들고 날씨도 꿀꿀한김에 오랜만에 마라탕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여의도역 근처에 마라탕을 몇군데 찾아보다가 라공방 이라는 음식점 리뷰를 보니까 내부도 깔끔하고

평도 좋아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위치

 

라공방 여의도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478 · 블로그리뷰 73

m.place.naver.com

 

 

라공방 여의도점은 여의도역 3번 출구에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고 바로 우측으로 걸어서 3번째 빌딩인

여의도 파이낸스 타워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 정보

  • 매일 11:00 ~ 23:00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갔더니 다행히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4, 5 테이블정도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비로 자리를 잡고 마라탕 재료를 수집하러 움직였습니다 ㅎㅎ 재료는 대부분 마라탕집하고 비슷한 편입니다.

 

 

저희는 콩나물, 목이버섯, 옥수수면, 미역, 새송이, 느타리, 팽이버섯, 연근, 당면, 유부, 고수, 소시지를 넣고

고기는 양고기를 100g을 주문하고 사이다까지 주문했습니다.

 

마라탕을 주문해놓고 소스를 만들러 이동했습니다. 라공방에서는 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을수있도록 소스바가

있고 소스는 고추기름, 산초기름, 땅콩소스, 마늘소스, 고수, 실파, 설탕, 매운고추 총 8개의 재료가 있습니다.

 

 

저는 땅콩소스와 실파, 고추기름으로 만들었는데 약간 탄탄면 국물맛이 나더라고요 ㅎㅎ

소스바 옆에는 전기밥솥이랑 밥그릇이 있어서 먹고싶은 만큼 퍼갈수 있게 되있는데 마라탕만 먹어도 배가

부를수도 있어서 밥은 한그릇만 퍼서 나눠먹기로 했습니다.

 

 

재료 고르는 시간보다 요리 나오는 시간이 더 빠르더라고요 ㅋㅋ 주문한지 거의 5분만에 마라탕이 나왔습니다.

 

국물을 먼저 한입 먹었는데 이날따라 날씨가 비도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그런지 마라탕 국물이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마라탕에 들어간 재료들도 건져서 직접 만든 땅콩 소스에 찍어먹었는데 마라향이랑 조화가 좋았습니다.

 

저희는 주문할때 매운맛 1단계부터 4단계중 3단계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몇입 먹다보니

슬슬 매워지기 시작하더라고요 ㅋㅋ 사이다를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더기를 어느정도 먹다가 밥이랑도 한숟갈씩 마라탕 국물에 적셔서 먹어봤는데 라면에 밥말아 먹는거랑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배가 너무 부르긴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먹은 마라탕이라 그런지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ㅎㅎ

 

마라탕이 자주 먹기엔 자극적인 음식이긴 하지만 회사에서도 가깝고 가끔씩 오는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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