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멕시코 음식 - 타코로코
여자친구가 예전부터 자주 이야기하던 멕시코 음식 전문점인 타코로코를 가봤습니다!!
저희 둘다 타코나 브리또같은 남미 음식들을 좋아하는편이고 신촌, 홍대도 오랜만에 구경할겸
좋은 기회였던거 같아요 ㅎㅎ
원래 이 가게가 현재 위치하는곳 바로 근처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현재위치로 옮긴지
오래 안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가게 디자인은 굉장히 남미 분위기가 풍기는 그런 이미지였는데 새로 옮긴 가게의 디자인은
좀더 현대적인 느낌이 강한?? 멕시코 국기가 없으면 남미 음식 전문점인지도 잘 모를정도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특이한점은 가게가 출입문이 따로없이 개방되어있는 형태라 햇빛도 잘 비추고 에어컨 바람보다
자연바람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ㅎㅎ
메뉴는 엔칠라다, 부리토!!
여자친구는 타코로코에서 꼭 먹어야한다는 엔칠라다를 주문했고 저는 부리토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남미음식을 좋아하기만 했지 각 음식들이 어떻게 구성되있는지는 잘몰랐는데 이번 포스팅을
기회로 엔칠라다와 브리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엔칠라다
옥수수 토르티야에 (만두처럼) 소를 넣고 말은 뒤 매운 고추 소스를 뿌려 먹는 음식이다. 고기, 치즈, 콩, 감자, 채소, 해산물 등으로 엔칠라다의 소를 만든다. 또 취향에 따라 치즈, 사워크림, 상추, 올리브, 다진 양파, 고추, 고수 등을 엔칠라다 위에 얹어서 먹는다.
부리토
토르티야에 콩과 고기 등을 넣어 만든 멕시코 및 텍스멕스 요리이다. 토르티야에 콩과 고기를 얹어 네모 모양으로 만들어 구운 후 소스를 발라 먹는 멕시코의 전통요리이다. 토르티야는 부드럽고 유연하게 하기 위해 거의 대부분 찌거나 살짝 구운 것을 사용한다.
고기는 쇠고기 또는 닭고기를 이용하며, 콩은 다양한 종류를 준비한다. 멕시코에서는 고기와 삶아서 튀긴 콩만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서는 쌀, 양배추, 살사, 콩, 과카몰레 등 여러 재료를 조합하여 부리토 속에 넣으며 크기도 다양하다.
부리토는 원래 하나로 되있는데 나눠먹을려고 반으로 잘랐습니다 ㅎㅎ
부리토는 몇번 먹어본적 있었지만 엔칠라다는 처음이어서 엔칠라다를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칼로 썰어보니 내부에 치즈랑 고기랑 야채, 밥까지 들어있는데 소스가 또 약간 새콤하면서도
매콤하다보니 굉장히 조합이 좋았습니다!!
부리토역시 맛있었지만 아쉬운점은 소스가 골고루 뿌려져 있지 않아서 다 먹어갈때쯤에야
소스맛이 나더라고요,,, 일부러 좋아하는 매운맛으로 시켰는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ㅎㅎ
여자친구는 가게가 위치를 옮기기전에 먹었을때보다는 약간 맛이 변한것같다며 아쉬워 했지만
남미 음식을 아직 많이 경험해보지 못했거나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은 타코로코에서
시작해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맛집여행의 결론! 남미 음식은 언제나 옳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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