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할머니냉면 #매운냉면 #청량리역 맛집

 

 

청량리 할머니냉면 (매운 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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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6월말이 지나가면서 슬슬 더위가 오기 시작합니다!!

 

여름이 오니까 역시 냉면이 생각나더라고요 ㅎㅎ 그런데 일반 물냉면 같은거는 많이 먹어봐서

좀더 특별한 냉면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청량리역 근처에 있는 매운냉면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게이름은 할머니냉면인데 이름이 기억하기 쉽겠더라고요.

 

 

여기는 메뉴가 굉장히 간단합니다!! 냉면, 냉면 곱배기, 삶은달걀 딱 이렇게 3가지입니다.

냉면을 시키면 차가운 육수는 제공되고 물이나 따뜻한 육수는 셀프로 가져와야 합니다.

매운냉면이기 때문에 따뜻한 육수는 꼭 한잔씩 가져오는게 좋습니다!!

 

 

냉면이 오기전에 살얼음이 떠있는 육수를 먼저 주시더라고요 살얼음이 떠있는 비주얼 때문인지

얼른 냉면에 넣어서 먹어 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저랑 여자친구는 이날 많이 걸어다니고 배가고픈 상태였기 때문에 둘다 곱배기로 시켰는데

양이 진짜 많았습니다!! ㅋㅋㅋ

 

 

냉면을 비빈 사진은 먹느라 못찍었는데 곱배기 양이 보통 1인분 기준으로 1.5배 정도 주는곳이

많은데 여기는 진짜 말 그대로 2배로 주는거 같더라고요

 

저희 커플은 둘다 매운음식 먹기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기대를 하면서 먹기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끝맛이 조금 칼칼하다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점점 먹다보니 매운맛이 조금씩

쌓이면서 다 먹고 가게를 나올때는 입술이 아주 화끈할정도였습니다 ㅎㅎ

 

그래도 엄청 자극적이게 매운맛이 아니라 매운맛 좋아하는분들이라면 즐기면서 먹을만한

정도의 매운맛입니다.

 

너무 맵다 하시는분들은 육수를 좀더 넣으셔도되고 중간중간에 따뜻한 육수로 입안에 불을 한번씩

꺼주는방법도 좋습니다 ㅎㅎ

 

다음에 청량리역을 또 올일이 있다면 한번더 오고싶은 가게입니다~